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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원칙

하고싶은일을 찾아서

스마트in 2018. 4. 13. 03:49

내가 평생하고 싶은 일은 뭘까?


인생에 관한 한 나는 책보다는 사람들로부터 더 많이 배웠다고 생각한다 또한 사람들에 대해 알고 있는 것들은 대부분 그들이 먹는 음식으로부터 배웠다. 나는 해마다 혼자서나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어떤 도시를 여행하다가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제일 먼저 시장, 제과점, 정육점, 식료품점을 구경하러 다닌다. 레스토랑을 지나갈 때는 밖에 걸린 메뉴판을 훑어본다. 



주민들이 상품 가치를 따지면서 상인들과 실랑이 하는 광경을 지켜 보기도 하며. 토박이처럼 보이는 사람을 만나면 시내에서 하루 이틀 묵어가는 여행자가 갈 만한 음식점이 어딘지 묻기도 한다. 음식에 깊은 관심을 가진 문화는 대게 삶과 역사와 전통을 소중히 여긴다. 나는 항상 다른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그 고장 특유의 음식을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같은 음식이라도 최고의 맛을 낸다는 곳이 있다면 만사를 제쳐 놓고 달려가는 편이다.



이태리 피에몬테에 가면 어느 마을에서나 브루트 마 부오니라는 이름의 헤이즐넛 머랭 과자를 맛볼 수가 있는데 시에나에서는 판포르테라는 달콤한 케이크를 찾아다닌다. 뉴욕의 차이나타운에 가면 정육점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고기나 소시지를 고르는지 구경한다. 메인 주에서는 야생 블루베리를 질리도록 먹을 수 있으며 위스콘신 북부의 퍼치, 배스, 파이크, 그리고 아메리칸 인디언이 튀긴 빵도 결코 빼놓을 수 없다. 마이애미에서는 쿠바 카운터 레스토랑을 찾는다. 택사스에서는 맥시코 타코 전문점을 돌며 아침식사를 한다. 그리고 택사스 힐 컨트리의 오스틴에는 반경 35마일 안에 개성이 뚜렷한 바비큐를 자랑하는 다섯 마을이 있다. 바비큐의 경우 재료는 한정되어 있지만 갈비, 양지머리, 어깨살, 저민 고기, 다진 고기, 소시지 , 닭고기, 양배추 샐러드 그리고 몇가지 반찬이 전부 고장에 따라 맛과 모양이 제각각이다.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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